〔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안양시의회 ‘역할 증대 방안 연구모임’ 은 17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착수보고회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음경택 대표의원의 주재로 윤진훈 연구원으로부터 향후 연구일정 및 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연구과제 보완사항 및 세부계획이 논의됐다.

연구모임은 음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보영, 허원구, 윤해동, 강익수, 채진기 의원이 참여하며, 지난 12일 지방자치의정연구원과 학술연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모임은 오는 10월말까지 시의회의 역할(권한), 제도 운영, 의정활동, 지원조직에 대한 실태 분석과 타 지자체 비교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의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음 대표의원은, “안양시의회가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의원 의정역량 강화와, 사무국 등 지원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이 바탕이 돼야한다”며 “연구의원, 용역기관, 의회사무국 각자의 위치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해 나온 결과가 향후 의정활동의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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