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정유미가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

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정유미가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새벽에 컨디션이 더욱 악화되어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몸에 무리가 온 것 같다”며 “오늘 함께 하지 못해 굉장히 죄송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제작보고회가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을 예정했던 정유미는 불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유미는 이날 새벽 면역력이 급작 떨어지면서 컨디션 난조를 겪어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오는 6월 5일 개봉하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유미는 극중 ‘원더랜드’ 서비스를 설계하는 수석 플래너 ‘해리’(정유미) 역을 맡아 신입 플래너 ‘현수’(최우식)와 호흡을 맞춘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