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ㅣ 김제=고봉석 기자] 전북 김제시가 미래시대를 이끌어갈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 3팀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입주 청년농 3팀 오이, 토마토, 엽채류을 선발했다.
이번 선정에 앞에 청년창업보육 5기 수료생 이외 지원팀 1팀이 추가 지원해 2.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시는 서류(30%), 필기(30%), 면접(40%) 합산으로 지원팀을 평가했다.
이번 선발로 과채동 4·5구획, 복합동 5구획 총 3팀 9명(팀당 3명)은 최대 3년간 임대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임대료는 공유재산법 및 물품관리법 경작용을 적용해 연간 1인 약 25만원 상당이어서 예비 청년농에게 미래를 꿈꾸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 운영하는 임대형 스마트팜(4.4ha)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을 2개 동을 설치했다.
현재 임대형 스마트팜은 온실 2개 동(10구획)에 10개팀 29명이 입주해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엽채류를 재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들에게 최신 온실 환경제어시스템 및 농업경영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도화하여 수익성을 높이고, 그 자금으로 지역에 정착해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