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연계교육 ‘농촌진로체험’ 관리자 연수, 강원농업기술원과 함께 개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6일(목) 소금강에서 띄우는 들꽃편지에서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진로연계교육 ‘농촌진로체험’ 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가 진행된 ‘소금강에서 띄우는 들꽃편지’는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원에서 선정된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51곳 중 한 곳이다. 우수 농촌체험학습장은 도내 18개의 진로체험지원센터에 등록하여 일선 학교에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급 전환 시기의 진로연계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진로교육 생태계 조성 및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운영을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는 진로교육중점학교 및 청소년 예비창업가 양성교실 운영학교 등 진로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도내 중·고등학교 42교의 학교장이 참석하였다.
연수는 지역아카데미 정윤정 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들꽃편지 이경애 대표의 농업 체험, 에덴의꿀벌학교 윤상복 대표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예술 체육,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처를 발굴하여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도내에는 학생들이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체험처를 발굴하고 관리하여 많은 학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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