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송승헌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8일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소재현 감독과 배우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가 참석하고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을 맡았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더 강력하게 돌아온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가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6년 만에 강하리 역으로 돌아온 송승헌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뭉쳐서 시즌2를 하게 돼 기쁘다. 시즌1보다 시즌2가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여러분께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승헌은 “강하리는 시즌1에서는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아버지가 억울하게 돌아가시고 인생이 180도 달라지면서 악을 응징하기 위해 멤버들을 모았다. 시즌2에서는 돈 말고 복수, 시즌2 첫 회에는 멤버들이 모이게 된 이야기가 나온다. 이 가운데 가슴 아픈 이야기도 있다”며 첫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MC 박슬기는 송승헌에게 톰 크루즈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이에 송승헌은 “감사하다. 제가 우상처럼 섬기는 세계 최고의 배우와 비교해주는 것이 감사하다”며 “제가 톰 크루즈처럼 할 수는 없겠지만, 다음 시즌에서는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나 비행기에 매달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다음에 더 큰 판을 벌여보겠다”고 전했다.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오는 6월 3일 첫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