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코미디언 손민수와 임라라가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 부부는 결혼 1주년을 기념해 서로에게 따뜻한 선물을 건넸다.
임라라는 “지금껏 많이 받았기 때문에 더 받으면 미안해서. 올해는 제가 뭐라도 하려고 한다. 솔직히 저는 민수한테 해준 게 아무것도 없다. 저라도 뭘 해주고 싶다. 결혼하고 첫 기념일이니까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임라라는 민수를 위한 꽃신발을 준비했고, 처음에 일부러 짜증을 내다가 선물을 주려 했는데 민수가 먼저 기습 키스를 하는 척을 하며 임라라를 위기에 빠뜨렸다.
임라라는 겨우 감정을 추스르고 다시 할 일이 많은데 왜 늦었냐며 화난 연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화사한 꽃다발을 안겨주는 민수 앞에서 결국 화 내는 연기를 종료했다.
임라라는 “‘조선의 사랑꾼’ 덕분에 결혼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제 다음 스텝으로 가야 한다. 육아로 넘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자녀 계획을 묻는 제작진에 손민수는 “2~3명이면 좋을 것 같다”라 말했고, 임라라는 “일단 한 명 낳아 보고 생각을 하겠다”라 답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