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기상청이 수도권 지역 첫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11일 기상특보를 통해 경기 용인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올해 수도권 첫 폭염주의보로, 지난해 6월 18일에 비해 일주일 이른 날짜다.

이날 경기 용인이 수도권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해에는 이보다 일주일 늦은 6월 18일이 처음이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이 되는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기상청은 지난해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체감온도를 기반으로 폭염특보를 운영 중이다.

기상청은 폭염이 예보된 만큼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용인 외에도 전남 담양·곡성, 경북 영천·경산·청도·경주, 경남 김해·창녕, 대구, 울산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