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 기자] 삼성이 KT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비겼다. 류지혁이 마지막에 팀을 구했다.

삼성은 30일 수원 KT 더블헤더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 원태인이 5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다. 109개를 던지며 끝까지 버텼다. 최지광이 6회 2사 후 올라와 2.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타선은 아쉬웠다. 8회까지 1-2로 뒤졌다. 마지막에 힘을 냈다. 9회초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2사 1,3루가 됐다.

류지혁이 우전 적시타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볼카운트 1-2 불리한 상황에서 짜릿한 안타가 터졌다.

KT 고영표는 6이닝 1실점(비자책)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쳤다. 배정대가 선취 득점과 솔로포를 일궜다. 결과가 아쉽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