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ㅣ 김제=고봉석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10일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며, 전국 지방자치자체를 대상으로 행정혁신, 산업경제, 일자리창출 등 분야별로 성과가 뛰어난 지자체의 공모를 통해 공적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1996년부터 시행되어 온 상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고용유지, 일자리창출, 창업지원, 자활지원 총 4개 분야, 51개 사업 내용을 담았다.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 리서치 전문기관의 주민 만족도 조사, 공적 인터뷰 심사, 최종심사 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청년·신중년·노인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특장차 산업·친환경농기계·식품산업 등 김제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만의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일자리정책을 집중 추진해온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일자리정책 추진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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