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부모들 국가유공자 예우 받아야 마땅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17일 암태면의 출산가정을 방문해 출산공로패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저출산 문제가 인구소멸로 이어지는 사회적 재난 상황 앞에서 출산가정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육아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출산공로상의 의미는 저출산 시대 속에서 지역사회에 큰 축복을 안겨준 부모에 대한 헌신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서고, 지난 4월 11일 신안군 포상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신설했으며, 대상자는 신안군에 실거주하신 분들이다.

출산공로패를 받은 김00은 “출산과 육아는 많은 희생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지만, 군수님께서 직접 방문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주시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우량 신안군수는 “저출산 문제는 국가존폐의 위기까지 커지고 있는 실정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출산한 부모님들은 국가유공자처럼 예우를 받으셔야 한다”라며, “신안군은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은 햇빛 연금, 햇빛 아동수당,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출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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