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간 가축분뇨 불법배출 점검을 통한 배출자의 경각심 제고 및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은 환경오염 취약 시기인 장마철을 대비하여 7월 24일~25일까지 가축분뇨 불법 배출 수시 지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가축분뇨 전자 인계관리시스템상 사육 마릿수 대비 위탁 분뇨 처리량이 적은 가축분뇨 배출시설(축사)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우 시를 틈타 발생하는 가축분뇨 무단 배출 행위를 점검하고자 대상 축사 주변 냇가 하천수에 휴대용 수질 측정기를 사용해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정확한 측정을 위해 하천수 표본을 채취하여 24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이와함께 내부 시설에 불법 배출시설 설치 여부를 집중점검 했다.

향후 대상지의 하천수 수질검사 결과 등을 검토한 후 가축분뇨 불법 배출 정황이 확인될 경우 가축분뇨법에 따라 농장주에게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허가취소 등 행정처분 및 벌칙(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장인식 환경과장은 “강우 시 가축분뇨가 불법 배출이 되지 않도록 점검을 통하여 배출자의 경각심을 제고하며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로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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