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진도군이 쏠비치 진도 입구인 송군마을 삼거리에서 2일부터 3일까지 진도에서 생산한 청정 농-수-축 특산물을 드라이브스루와 워크스루 두 가지 방식으로 할인판매 한다.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판매 행사에서는 전복 10-12미의 경우 30,000원에서 35%가 할인된 25,000원에 판매하며, 간편하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소고기 밀키트는 일반 판매가보다 7% 이상 저렴한 25,0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미역, 멸치, 반건조 생선, 홍주 등 진도에서 생산한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하며, 전복 무료 시식과 더불어 전 품목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전복 2마리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축산 생산자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조금이나마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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