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결혼을 50여일 앞둔 송지은이 남자친구 박위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은 16일 자신의 채널에 꽃다발을 든 채 눈물이 글썽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예상치 못한 프러포즈에 당황해서 ‘뭐야’무새가 되었지만 내 대답은 당연히 Yes. 언제나 나의 눈물 버튼인 오빠의 손편지도,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 시간도, 특별히 늘 함께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제 정말 코앞이다! 앞으로 잘 부탁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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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의 글에 박위는 “송지은 품절”이라며 장난스러운 댓글로 애정을 전했다.

지난 2023년초 코미디언 겸 배우 김기리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위라클’을 통해 열애를 공식화했다.

2년여간 서로를 향해 믿음을 돈독히 쌓은 두 사람은 오는 10월9일 결혼한다. 앞서 지난 5월 ‘사랑의 큐피드’ 김기리가 동료배우 문지인과 결혼한 가운데, 박위는 김기리의 부토니에를 받기도 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