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의 기관·사회단체가 모여 소양강 녹조 해결에 머리를 맞댄다.
인제군 관내 10개 기관·단체에서 주관하는 ‘소양강 녹조의 원인과 대책, 피해 사례에 대한 긴급 토론회’가 23일 오후 2시 인제생태여행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는 2024 세계 물의 날 기념 ‘앞강 더 맑게’ 행사에 참여했던 인북천의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시민모임, 인제군 새마을회, 인제용늪람사르습지도시지역위원회, 인제군이장단연합회, (사)UN지속가능발전교육인제전문센터, (사)설악금강서화마을, (사)인제천리길, (사)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 (사)한국부인회인제군지회, (사)한국DMZ평화생명동산 등 10개 기관·단체다.
1부에서 이수현 인제군의회 의원의 ‘2023 소양강 녹조 발생 현황과 대응’을 시작으로 △소양강 녹조 발생의 현황과 문제점(김호진 인제천리길 대표) △소양강 녹조 발생의 원인과 대책(민완기 한국수자원공사 차장) △전국적 녹조 발생 사례와 해결(강찬수 전 중앙일보 기자)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2부에서는 인제군, 원주지방환경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이 모여 종합 토론을 진행, 효과적인 해결 방안과 지역사회의 실천과제를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4 세계 물의 날 기념‘앞강 더 맑게’ 행사에 참가했던 기관·단체가 약속한 앞강 정화를 위한 지속적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 단체들은 향후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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