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BMW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2022년 첫 개최부터 지속적으로 프리즈 서울을 지원해 온 BMW는 이번 행사에서 20번째 BMW 아트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미국 시각예술가 줄리 머레투(Julie Mehretu)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20번째 BMW 아트카는, 지난 5월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세계 최초 공개했고 6월 열린 르망 24시에서도 소개한 바 있다.

20번째 BMW 아트카는 BMW M 브랜드의 레이스 카인 ‘BMW M 하이브리드 V8(BMW M Hybrid V8)’ 기반으로 제작됐다.

줄리 머레투는 아트카 디자인을 위해 처음으로 2차원 이미지를 3차원 표현법으로 변환하여 차량의 형태 안에 역동성을 담아냈다. 작품 디자인에는 작가 본인의 대표적인 작품 <에브리웬(Everywhen)>의 색상과 형태를 차용했다.

더불어 2인의 예술가가 BMW 아트카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한정판 ‘BMW i7 미니어처 에디션’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아티스트 정희민과 영국 런던 기반의 아티스트 알바로 배링턴(Alvaro Barrington)이 BMW 아트카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2명의 예술가는 인간 중심의 디자인과 기술적 혁신의 본질을 작품에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예술적 접근방식을 사용했다. 또한 BMW 럭셔리 플래그십 전기 세단 i7을 직접 체험한 후 느낀 감각을 작품에 반영해 각각 7개의 미니어처를 디자인했다.

BMW i7 미니어처 에디션은 영국 서펜타인 갤러리의 예술감독이자 BMW 아트카 심사위원인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brist)가 기획하고 예술가들을 직접 선정해 제작했다.

총 14개의 BMW i7 미니어처 에디션은 프리즈 서울에서 독점 판매한다. 해당 작품들은 BMW 부스에 전시되며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미니어처 판매 수익금은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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