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은 9월 1일 소속 공무직에 대하여 첫 정기인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인사는 사업 민간 위탁, 인사 고충 등의 요인을 반영한 인력 조정으로 총 11명이 부서 이동을 한다.
군은 정기인사 대상 공무직근로자에 대해 사전 안내를 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면담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공무직 순환 배치에 대한 필요성이 조직 내에서 제기되며 변화하는 행정 수요와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풀이된다.
횡성군은 그동안 명절휴가비, 정근수당, 복지포인트, 건강검진비 지원금 등 후생복지 제도를 공무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하며 공무직 근로자 처우개선에 힘써 왔으며, 특수지 근무수당 등도 신설해 위험수당 지급 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진연호 자치행정과장은“공무직 정기인사를 통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동일 부서 장기 근무자·격무부서 근로자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근로자들과 상시 협의하여 모범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더욱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횡성군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공무직 노조)은 임금협약을 체결해 공무직근로자의 임금을 인상해 왔고 올해에는 2년치 임금협약을 통해 다시 한번 임금이 인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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