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총사업비 1,494억 원 규모의 10개 신규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2025년도 국비 반영액은 197억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남면·기린면 LPG배관망 구축(5억) △은퇴자 복합공동체마을 조성(5억) △덕다리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12억) △후속 노후상수도 현대화(7억 3천) 등이다.

민선8기 핵심 비전인 ‘1000만 관광시대 도약’을 위한 사업 예산도 대거 반영돼 △백담사 탐방로 환경개선 사업(32억) △한계산성 탐방지원센터 건립(4억) △설악 생태관광 지원센터 건립(4억) 등이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 개발 신규사업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겼다.

또 대규모 국책사업인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93억) △31번 국도 선형개량(30억) 사업의 반영으로 인제군 지역 발전을 앞당길 사업들도 순항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남은 하반기동안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한강 수계기금, 도비(전환)사업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역세권주변 지역활력타운 조성(22억) △상남면 LPG배관망 조성(11억) △귀둔 상수도(3억) △인제에서 살아보기(2억) 등 총 5개 사업 40억 원과 한강수계기금으로 △소양강 살구미지구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90억) 사업의 신청을 마쳤다.

또 도비(전환)사업으로 △남면 관대~신월리 배수관로 확장(35억) △인제읍·기린면 주차환경개선(6억 8천) 등 신규 사업 4건 54억과 계속사업 11건 241억에 대한 신청을 마무리하고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민선 7·8기의 핵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도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예산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 또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정부예산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일 확정되며, 지방소멸대응기금과 도비(전환)사업 예산 또한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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