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책 읽기와 질문으로 생각의 지평 넓히다”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독서인문선도교실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한다.
전남 초‧중‧고 43명의 운영교사들이 연구해 온 수업 모델이 공유되는 자리다.
독서인문선도교실은 통합적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을 확산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교육청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정책 사업이다.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 교사들은 깊이 있는 독서와 학습의 주도성을 키우는 ‘질문 중심’ 수업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탐구-실천-성찰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모델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수업 공개의 날에는 그동안의 연구 실천 결과를 공유하고, 수업 내실화를 위한 의견 나눔의 시간도 마련된다.
수업 공개의 날 세부 일정은 ▲ 9월 11일 목포항도초, 목포임성초, 목포청호초, 청계남초, 하의초, 도초초, 자은초, 흑산초 ▲ 9월 24일 순천복성고 ▲ 9월 25일 소라초, 여수한려초, 쌍봉초, 동백초, 암태중 ▲ 9월 27일도원초 ▲ 10월 2일 매안초, 외서초, 광양중마초, 순천복성고 ▲ 10월 17일 광양백운초, 광양백운중 ▲ 10월 23일 삼향동초, 무안행복초, 진원초, 용방초, 영광백수중, 무안고 ▲ 10월 30일 목포부설초, 수북초, 천태초, 화순초, 화순이양중 ▲ 10월 31일 남평중 ▲ 11월 5일 부영여고 ▲ 11월 6일 계곡초, 명덕초, 칠량초, 군외초, 보성초, 진도초, 현산중 ▲ 11월 7일 다향고 등이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 정책의 성공 여부는 교실 속 수업에 달려 있다”며 “이번 독서인문선도교실 시군 단위 수업 공개에 많은 교원들이 참여해 전남독서인문교육 발전을 위해 지혜를 함께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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