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24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에 이승훤(43)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승훤 신임 단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승훤 단장은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출신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기도 한 그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실력으로 국악계에서 주목받아왔다.
이승훤 신임 단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지난 60여 년 동안 쌓아온 유산을 바탕으로, 이를 새롭게 재해석해 악단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악관현악이 보다 많은 창작 관현악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며, 미래를 위한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축적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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