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만 있다면, 집안을 명작으로 가득한 미술관으로 꾸밀 수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이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 이를 통해 오르세 미술관이 소장한 명작 25점이 더 프레임 안으로 들어온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클로드 모네의 ‘양귀비 들판’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주술사’ 등 인상파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미 삼성 아트 스토어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를 비롯해 살바도르 달리와 장 미셸 바스키아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전시하고 있다.
더 프레임은 2017년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TV로,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낮과 같은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지원한다. 뛰어난 색 재현력과 차별화된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디스플레이 최초로 세계적인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김철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아트 스토어는 8년 이상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다져온 독보적인 전문성으로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이번 오르세 미술관 협업을 통해 선보이게 된 탁월한 컬렉션 명작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르세 미술관 줄리아 브르통 총책임자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협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르세 미술관의 뛰어난 컬렉션 중에서 신중하게 선정된 명작들을 집에서 감상하는 것은 오르세의 아름다움을 거실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