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부터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수탁 운영...연간 4만 명 시설 이용 중

〔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그동안 직영으로 운영하던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이 이달 부터 한국청소년진흥재단이 수탁받아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6년 11월 개관해 오산시 청소년과 시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약 4만 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시설은 1층 청소년자유이용공간, 2층 다목적실, 3층 요리창작실, 4층 스포츠활동실 등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 활용과 진로탐색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 참여활동, 요리 특성화 사업, 청소년동아리, 방과후아카데미 등 약 20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 수련원 건립 추진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 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유니버스 입시캠프 개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LED 바닥신호등 설치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희 관장은 “한국청소년진흥재단이 해당 시설을 수탁받아 운영하게 된 만큼 이를 더 발전시켜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 개발과 창의적 활동 지원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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