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2020년 출생 아동 중 가정양육 중인 아동 대상
위기 상황 아동 조기 발굴 및 양육 환경 개선 필요 시 복지 서비스 지원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만 3세 가정양육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만 3세 가정양육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는 가정에서 양육 중인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을 조기 발굴하고, 양육 환경 개선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2020년 출생 아동 중 가정양육 중인 아동 39명이다.
만 3세 선정 이유는 가정양육에서 공적 양육 체계(유치원․어린이집 등)로 본격 진입하며, 아동이 본인의 의사를 적정수준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조사는 가정방문을 통해 진행하며, 아동의 소재 확인이 불가하고 거주지에 주거하지 않음이 명백하거나 방문 거부 등 학대 고위험 징후를 발견하면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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