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8개 시군, 주민자치회가 함께 만드는 강원의 미래

10월 18일 개막식, 19일까지 원주시 젊음의 광장에서 열려

주민자치 우수사례와 발전하는 주민자치 이야기를 한곳에 모아

우리마을 관광홍보관, 특산품 로컬마켓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원주 젊음의 광장에서 ‘2024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19년 처음 시작된 이후 4회째를 맞이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 시군, (사)강원특별자치도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도내 13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하여 다양한 자치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의 성과와 가능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18일(금) 오전에는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대상이 개최되어, 예선을 통과한 7개 시군(춘천, 원주, 강릉, 태백, 평창, 정선, 인제)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오후에는 개막식 및 주민자치 화합 한마당(축하공연, 우리마을 가수왕 등)이 진행된다.

10월 19일(토)에는 도내 18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하는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펼쳐져, 수강생들이 문화강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원주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공훈’이 출연해 응원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관과 우리마을 관광홍보관을 포함하여 30여 개의 전시·체험 부스 및 도, 시군 특산품 로컬마켓&먹거리장터가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처음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주민자치 위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인공이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민들께서 행사장에 많이 방문하셔서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의 현재와 미래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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