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승인 완료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남부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 기본계획안 승인을 완료하고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평창군 남부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393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평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90억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으로 미탄․방림․대화 각각 40억 등 120억 ▲평창읍 조둔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18억 ▲기타 시군 역량 강화, 농촌형 교통 모델사업으로 65억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산촌지역 주민의 기초 생활 수준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2년 7월에 평창군은 농림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기본계획 승인 이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금년도 11월부터 해당 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전에 10월 방림면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해당 지역 읍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군 농정과에서는 24년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에 따라 군비 약 4억을 편성하여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였으며, 10월 25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군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평창군 북부권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평창 남부 중심지구의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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