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무주=고봉석 기자] 전북 무주군이 사회·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무주군민의집 2층 대강당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및 보건복지부 통합교육 형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 시간에는 ‘다 다르다’라는 주제로 장애 인권과 관련된 법과 제도, 장애인의 자율성, 자립에 대한 존중, 장애인 편의시설 등의 접근성에 대한 한 내용이 공유됐다.

‘편견을 접어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한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 교육에서는 장애 고용의 의미와 중요성, 함께 일하는 장애인 동료에 대한 이해, 함께 일하기 이렇게 하면 잘할 수 있습니다 등을 강의해 관심을 모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올바로 하는 계기, 상호 존중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거라 기대한다”라며 “올바른 인식이 조직 내에 뿌리내리고 나아가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마련과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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