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속초의료원은 지난 10월 23일 필수보건의료분야 협력체계 구축사업 운영을 위한 ‘2024년 제1차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속초의료원은 지난 2020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속초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이에 따른 공공의료본부를 조직하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속초권 필수보건의료 원외대표위원으로 위촉된 속초시 보건소장, 고성군 보건소장, 양양군 보건소장, 인제군 보건소장, 속초 소방서장, 강원대학교병원 뇌혈관센터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속초지사장, 보광병원장, 정요양병원장, 우리요양병원장,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장 등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속초권(속초, 고성, 양양, 인제)의 양질의 필수의료제공 및 필수보건의료분야 지역보건의료기관 연계협력을 위한 구축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대영)은 2024년 필수보건의료분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의 현황 및 협력체계 구축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해종 의료원장은 “지난 2023년 협의체에서 속초권 필수보건의료를 위해 위원들이 제안하였던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 관련 안건에 대한 사업반영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속초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가 당면한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별 병원 차원을 넘어 속초권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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