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 중간 정산금 지급 등 농가 소득 보전·증대 위해 노력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는 11월 1일과 5일,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한다. 매입계획 물량은 총 168톤으로, 톤백벼(800kg 기준) 210포 규모에 해당한다.

올해 매입 품종은 오대와 해들로 지정됐으며, 속초시 내 4개 동, 7개 마을별로 순차적으로 매입 일정을 진행한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2024년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농업인들의 자금 회전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 직후에는 40kg 포대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며, 최종 정산 금액은 연말에 매입 가격 확정 이후 일시 지급될 계획이다.

아울러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이 수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품종검정제도가 적용되며, 매입 품종 외 벼를 부정 출하할 경우 해당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미질 관리와 품위 검사를 철저히 하여 농가들이 상위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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