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계의 슈퍼스타 피터 사간, 자전거 명품 도시 춘천을 찾다!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11월 2일 세계적인 사이클링 스타 피터사간 (Peter Sagan)과 함께하는 ‘승리를 향한 퍼레이드’에 국내외 로드자전거 동호인 800여명이 운집,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총 62km코스로 참가자들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스프린터’로 불리는 피터사간과 함께 가을의 전설이라 불리는 춘천의 자전거길을 달리고, 팬사인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만끽하며 잊지못 할 추억을 남겼다.
특히 인기 방송인 데프콘이 진행을 맡아 특유의 유쾌한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춘천은 가평에서 춘천댐과 소양호까지 이어지는 ‘낭만자전거길’과 공지천을 잇는 30km의 ‘의암호 물레길’ 등 아름다운 자전거길이 알려져 있어, 전국 각지의 자전거 여행자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는 자전거 교육 사업을 비롯해 아시아 유일의 ‘캄파놀로 그란폰도’와 BMX레이싱, BMX프리스타일 부문의 다양한 자전거 대회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아카데미) 제공을 통해 춘천을 자전거 레저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춘천의 자전거 레저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자전거 여행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