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는 지난 11월 7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학부모, 종사자 등 500명과 함께 ‘2024년 삼척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정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발표하고 즐기는 행사로 2개 지역아동센터의 연합 난타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지역아동센터별로 카혼․우크렐레․바이올린연주, 종합공연, 핸드벨, 퍼포먼스댄스, 기악합주, 방송댄스, 리듬트레이닝, 사물놀이 등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아동들의 연합합창으로 마무리하여 참석한 모든 이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 입구에는 아동 그림과 직접 만든 도자기, 목공예품, 캘리그라피, 가죽공예, 모빌작품, 아트쟁반 등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하여 삼척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삼척블루파워가 장학금(300만 원)을 (사)한국청소년 육성회 삼척지구회(회장 최창호)는 아동․청소년 안경지원사업으로 후원금(250만 원)을 전달하여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날 박상수 삼척시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아동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종사자와 모범아동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건전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1개 지역아동센터 모든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공연 발표를 통해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로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마련한 이승재 삼척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매일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선보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고 아이들, 학부모, 종사자, 지역주민들 모두에게 귀한 시간이 되었으며 매년 더 향상된 실력을 보여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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