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의 기기 간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중남미 캠페인 영상이 두 달 만에 유튜브·메타·틱톡 등 소셜미디어 채널 누적 조회수 4000만뷰를 돌파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싱스 연결성으로 인해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캠페인 영상은 1970년대 중남미에서 인기가 높았던 시트콤 ‘엘 챠보 델 오쵸(El Chavo del Ocho)’를 패러디했다.
영상에서는 주인공 ‘챠보’가 마녀의 집에 침입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 직면한다. 예고 없이 커튼이 닫히고, 실내 온도가 갑작스럽게 떨어지며 냉장고에 다가갈 때 불이 켜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침입자를 쫓아내기 위해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는 마녀의 모습이 나타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에어컨·냉장고 등 집안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관리하고, 생활 패턴에 맞춘 시나리오 생성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무풍에어컨 벽걸이’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 밖에서도 전원·온도·모드 제어 ▲AI가 상황에 맞게 온도 조절하는 ‘AI 쾌적’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기료를 관리하는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문 열림 알림 제공 ▲온도 조절과 맞춤보관실의 모드 설정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대형 위젯을 통한 스마트싱스 대시보드를 제공, 32형 풀HD 터치 스크린에서 엔터테인먼트부터 스마트홈 기능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은 지난 9월 독일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처음 공개 후 브라질에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0만뷰를 달성했다.
한편 중남미 지역에서는 기기 연결로 인한 삶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소비자의 움직임이 보인다. 지난 10월 삼성 스마트싱스에 등록한 중남미 사용자 수와 기기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30%,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스마트싱스를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5개였던 스마트싱스 체험존을 현재 326개로 늘렸다. 연내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조홍상 중남미총괄장·부사장은 “기기 간 연결성으로 더욱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중남미 스마트싱스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캠페인과 경험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중남미 스마트홈 AI 가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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