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가 있고, 배움이 익고, 유-초가 잇는 이음 놀이터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철원군 새들유치원(원장 이경수)은 지난 6일(수) 새들유치원 5세 유아와 철원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유-초 이음학기 활동의 하나인 ‘한글 방 탈출 놀이’를 운영했다.

‘한글 방 탈출’ 놀이에서 아이들은 짝을 이뤄 △한글 도미노 △내 이름표 만들기 △캐릭터 이름 찾기 △소리 듣고 문장 구성하기 △한글 낚시터 △색깔 이름 간식 찾기 △한글 뷔페 놀이 등 한글과 연계한 다양한 놀이에 참여했다.

이경수 원장은 “유치원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놀이하는 경험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유아들이 초등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기대감을 안고 입학하여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이음학기 기간에도 아이들뿐 아니라 교원과 학부모 모두 교육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들유치원은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으로서 ‘놀이가 있고, 배움이 익고, 유-초가 잇는 이음놀이터’라는 주제로 이음학기를 운영하며, △유-초가 함께하는 체험학습 △유-초 행사 참여하기 △유-초가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유-초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12월 초등학교 탐방을 통해 새로운 환경의 적응을 돕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및 초등학교 준비 교육 등 취학 전 자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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