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코앞, 고령친화식품산업을 위한 논의의 장 연다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11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식품산업 동향과 정책”을 주제로 ‘제3회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고령친화식품이란 고령자의 식품 섭취와 소화 등을 돕기 위해 식품의 물성, 영양성분 등을 가공한 식품이다.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어 향후 1,000만 명이 넘는 고령인구를 위한 산업계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식품진흥원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고령친화식품의 산업·연구동향,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고령친화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 △지역사회 연계 고령친화식품 현장실증 결과 공유 △국내·외 고령친화식품 산업 및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실제 현업의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과 동시 개최하며, 해당 전시관 내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식품진흥원을 통해 지정받은 고령친화식품 제품을 전시하며, 고령친화식품에 관심있는 내방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은 식품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공식 누리집(www.foodpolis.kr/seniorfood)에서 할 수 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정책, 학술적 내용은 물론 실제 고령자에게 고령친화식품 제공하고 그 효과성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다가올 초고령사회를 위한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로부터 식품분야 제1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받고, 국내 고령친화식품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발굴 △지정제도 운영 △기업 성장지원 △시장 활성화 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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