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의 주역! 이번엔 주인공으로 만난다

11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선착순 500명 온라인으로 접수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평창군 일대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낸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자원봉사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개최되었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전 세계 78개국에서 1,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대회는 목표 관람객 25만 명을 두 배 이상 초과한 50만 명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대회 개막 이후 강릉 지역에서는 40cm가 넘는 대설과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기록하는 기록적인 한파가 발생하여 대회의 성공적 개최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1,98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폭설과 혹한 속에서도 신속히 대응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는 대회 폐막 후 자원봉사자들이 강원 2024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의 주역으로 손꼽히며, 이들을 다시 강원특별자치도로 초청하는 홈커밍데이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1주년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홈커밍데이는 11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40일간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환영식과 함께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 지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과 상세 일정은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참가신청 : http://gsvc1365.or.kr

박광구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홈커밍데이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며, “많은 봉사자분들이 참여하셔서 강원에서 다시 한 번 빛나는 열정을 발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아직도 추운 겨울날 꽁꽁 언 손발에도 환하게 웃으며 근무해 주시던 자원봉사자분들의 얼굴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며, “2024 강원 성공개최 주역인 자원봉사자분들을 어떻게 잊겠냐”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 홈커밍데이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니, 다시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아 1년 전 감동과 추억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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