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32·청주시청)이 농구장에 뜬다.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는 15일 “18일 홈경기에서 대한민국 양궁 영웅 김우진의 시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우진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국내 선수 올림픽 최다 금메달’과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역대 최고의 기록을 썼다.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바 있다.

KB스타즈는 “연고지 청주시와 함께하고 있는 김우진 선수의 시투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2년 전 청스투어(연고지 상생 프로젝트 특별 영상) 출연에 이어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KB스타즈가 주최하는 ‘토닥토닥 청주! 청소년 진로멘토링’의 강사로 참여하는 김우진은 청주시 소재 중고등학교 운동부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꾸준함의 힘, 정상을 지킬 수 있던 이유’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