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인권경영시스템 최초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여 3일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조직의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 분석, 통제, 모니터링 및 개선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규격이다.

공단은 부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영상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이번 인증을 추진해 왔으며, 부패방지 방침의 수립,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매뉴얼과 절차서 수립, 부서별업무별 부패 유발요소 식별 및 위험요인 평가표 작성, 부패 통제수단 마련, 내부심사원 양성 교육 등 국제 표준에 맞춘 요구사항을 충족하여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인권경영시스템은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춘 체계를 심사한 후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인권경영 매뉴얼과 지침서를 마련하고, 인권 존중 문화 구축을 위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으며, 갑질 근절 및 인권 존중 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인권이슈에 대한 리스크 사전 예방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순철 이사장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공단의 부패 위험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인권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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