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은 지난 11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12월 5일 최종 선정이 되었다.
홍천군의 고령인구 비율은 약 34%로 의료·돌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75세 이상 후기 고령인구는 전체 노인 인구에 약 42%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후기 고령자가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도록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자체 중심으로 통합 제공될 수 있게 지역 내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공모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2026년 3월 전국 시행에 앞서 지역 특수성이 반영된 자체 사업 모형의 개발과 사업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하여 지자체 전담 조직 구성, 사업기획,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컨설팅 등에 지원을 받게 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은 이번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께서 사시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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