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4년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는 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민 제안제도를 적극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지자체의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제안 공모전 실시 여부, 제안 발굴 노력도 등을 포함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정량 및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해에 이어 Ⅲ그룹 1위, 전체 31개 시군 중 3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채택‧실시건수 △공모전 추진 △국민생각함 활용 △시군창안대회 추천 등 정량평가 항목뿐만 아니라,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을 활용한 제안 토론회 △불채택 제안 다시보기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등 참여형 제안 발굴 정책 추진으로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 기관표창 및 우수공무원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혁신적인 아이디어 덕분에 도내에서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통해 시민 행복을 실현하는 정책 제안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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