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 맞춤형 학과로 개편해 최초 충원율 70%대에서 80%로 상승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5학년도 직업계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결과 최초 충원율 80.5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내 직업계고 27교(마이스터고 3교, 특성화고 20교, 특성화과 설치 일반고 4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 2,140명 중 특별 및 일반전형을 통해 1,723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는 최근 6년 가장 높은 최초 신입생 충원율(특별 및 일반전형 모집인원 기준, 추가 모집인원 제외)이다.
도교육청은 △반려동물케어과(강원생명과학고) △뷰티케어과(미래고) △커피베이커리과(정선정보공업고) △반도체과(춘천기계공고, 강릉중앙고) △방송영상과(강원애니고) △항공정비시스템과(한국항공고) 등의 학과를 신설하며 미래 산업 경향과 학생들의 수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학과 개편에 주력해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규모 직업계고 재구조화, 1과 1전공 심화동아리 운영, 글로벌 현장학습, 과정형 평가, 미래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해 더욱 특화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2025년 1월 17일(금)부터 시작되는 추가모집을 통한 합격인원을 포함할 경우, 2024학년도 최종 충원율 86.05%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혁신적인 재구조화,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그리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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