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스포츠의 사계절 활동 및 미래 스노우보드 꿈나무들의 첫 경험 제공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24시민레저아카데미의 마지막 동계종목으로 스노우보드 아카데미를 2박3일 캠프형으로 개최한다.

오는 2025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올림픽의 본고장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실시하며, 춘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80명씩 두 개 기수로 나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19만원이다.

조직위는 보드스포츠인 스케이트보드, 웨이크보드, 윈드서핑을 아카데미로 운영하면서 겨울 중 휴식기를 갖는 본 종목들을 겨울에도 즐길 수 있도록 유사종목의 연계적 활동에 기획력을 맞췄다.

또한, 정선의 배추밭에서 스노우보드를 연습한 ‘배추보이 이상호’선수와 ‘세계적인 스노우보드 천재 클로이 킴‘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한 바 한국의 빙상 효자종목은 쇼트트랙, 설상 효자종목은 스노우보드로 판단하여 매년 스노우보드를 특화한 캠프를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수준별 프리미엄 강습으로 1대 5, 총 4회의 스노우보드 강습을 받고, 저녁에는 태권도로 유연성과 리듬운동으로 몸을 회복하고, 레저올림픽으로 스포츠 가치를 배울 예정이다.

조직위 레저사업부는 스포츠 안전에 대하여 “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과 행사에서 부상과 같은 사고율 제로는 불가능하지만 사고율 전무를 목표로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포기하기보단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 캠프를 통해 유사 종목의 연계적 프로그램 제공으로 사계절 레저활동을 확보하고, 미래 스노우보드 꿈나무들의 마중물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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