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 활성화 총력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군수 신영재)은 2027년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홍천군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18일 발표했다.

12월 2일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실사단과의 현장 점검을 통해 준비 상황 확인을 거쳐 12월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이사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홍천군 개최가 결정·확정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9년 홍천에서 개최한 이후 8여 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지역사회와 체육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천군은 과거에도 성공적인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축제와 체육대회를 결합하여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한 바 있다.

특히 2027년 도민체육대회에는 약 13,000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지, 교통, 편의시설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회기간 동안 예상되는 소비 증가와 관광객 유입은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홍천군의 자연환경과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다.

신영재 군수는 “앞으로 2년 동안 철저히 준비하여 완벽한 대회를 만들겠다”라며 “이번 대회가 홍천군의 경제와 문화, 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2027년 대회는 홍천군의 우수한 시설과 교통 인프라를 활용하여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도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표적인 체육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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