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민·관협력 1,198명 어린이와 장애인에게 감동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작년에 이어 산타원정대 시즌2, ‘산타가 쏜다’를 진행, 크리스마스를 맞아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선물과 감동을 선사했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산타원정대는 강진읍 오감통 야외무대에서 산타 원정대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10개소 초등학교, 3개 지역아동센터,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1,198명의 초등 및 유치원 학생과 장애인에게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로 산타목도리와 간식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농촌 어린이들과 장애인에게 깜짝 이벤트로 풍성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타원정대는 강진읍 오감통 야외무대를 출발해 중앙로, 터미널, 중앙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산타택시 11대와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산타복을 입고 산타 원정대 100명과 함께 행진하며 주민들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선사한 것이다.
백선온 강진군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산타원정대 시즌2는 강진군의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눔의 행사이다.
문화적 환경이 부족한 농촌 아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우리의 가장 큰 선물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산타원정대 시즌2, 산타가 쏜다!”는 농촌 지역에서도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나누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진의 어린이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주민들께는 연말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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