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의 마티츠 차량이 폐차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해당 차량이 폐차·말소된 경위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2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마티즈 차량이 폐차·말소된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전병헌 최고위원은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 직원의 차에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시점"이라며 "사건도 종결되기 전에 왜 갑자기 폐기한 것인가"라고 추궁했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차량 구입 시점인 7월 2일에 이미 주행거리가 22만 km를 넘겨 폐차 직전이라는 제보도 들어왔다"며 "무슨 이유로 국정원 직원이 폐차 직전의 차량을 구입했나. 왜 경찰은 이 문제를 조사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병헌 최고위원은 "경찰은 차량 원부를 즉시 공개하고 폐차 경위는 물론 사망 행적과 관련해 위치 추적조차 하지 않은 경위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정원 직원 마티즈, 철저하게 조사해야 된다", "국정원 직원 마티즈, 전 최고위원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야 된다", "국정원 직원 마티즈, 야당이 밝히려는 노력을 안 하면 묻힐 것이다", "국정원 직원 마티즈, 괜한 의혹 제기하는 거 아니냐", "국정원 직원 마티즈, 국민들은 궁금해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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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