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스포츠서울] 범죄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가운데 그의 SNS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표창원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짧은 글을 남겼다.


표창원은 "공정하게 경쟁합시다. 신나게 싸워 봅시다.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같은 치졸한 반칙 말고, 진검승부 해 봅시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표창원은 "저와 다른 정당, 정파에 속하신 분들에게도 응원과 격려 드립니다. 전 공정한 경쟁으로 이겨야 행복합니다. 꼼수, 협잡, 기만 퇴출시킵시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표창원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영국 엑서터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경찰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범죄심리분석가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 때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교수직을 사퇴한 뒤 여러 방송에 프리랜서로 출연해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표창원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