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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박명수와 추사랑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24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14회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야’가 방송된다. 이중 추성훈-사랑 부녀가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 출연을 앞두고 박명수와 만남을 가질 예정. 이 가운데 박명수와 사랑이 헤드셋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박명수는 처음 만난 사랑과 친해지기 위해 ‘버럭 명수’ 특유의 호통을 내려놨다. 박명수는 사랑의 가방을 들어주는 등 아빠 같은 자상한 매력을 어필한 데 이어 헤드셋으로 눈을 가리는 개그 필살기까지 선보이며 사랑과 절친 되기 프로젝트를 펼쳐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에게 푹 빠진 사랑은 박명수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해 웃음을 유발했다. 바로 박명수의 개그 필살기인 ‘헤드셋 개그’ 무한 반복에 들어간 것. 장난기가 제대로 발동한 사랑은 녹음이 시작되기 직전까지도 헤드셋으로 얼굴을 가린 채 부동자세를 고수했고 이에 박명수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작 시간이 촌각을 다투자 초조해진 박명수는 “안돼~ 아저씨가 장난친거야~”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사랑과 헤드셋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사랑은 박명수의 라디오 녹음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을지 천하의 버럭 명수도 쩔쩔매게 만든 말괄량이 사랑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각종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사랑이 라디오에서 어떤 매력 보여줄까? 궁금하네~”, “지팍과 사랑이의 케미 궁금하다~”, “박명수 개그 좋아하는 거 보니 이모랑 취향 비슷한 듯! 두 사람 만나는 거 완전 기대된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14회는 오늘(2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hongsfil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