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황정음의 결혼식은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할 전망이다.


2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는 약 5개월간 교제 기간을 가진 황정음과 이영돈 씨가 백년가약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열애 인정 한 달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고 부부의 연을 맺는 황정음과 이영돈의 결혼식에는 주례부터 사회, 축가까지 역대급 멤버로 구성돼 화제를 모았다.


가장 먼저 두 사람의 결혼에 축복을 내려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을 주례로는 배우 이순재가 나선다. 황정음은 연기자로서 자리 잡은 시트콤에서 이순재와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직접 이순재를 찾아가 주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의 사회를 보는 이는 방송인 김제동이다. 연예계 지인들의 결혼식 사회를 많이 본 것으로 알려진 김제동은 톡톡 튀는 입담과 진행으로 황정음의 결혼식을 이끌 전망이다.


황정음과 이영돈의 앞날에 축복을 노래로 표현할 축가에는 JYJ 김준수와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나선다. 김준수와 정선아는 황정음과 같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식구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볼할 예정이다.


황정음의 부케는 절친인 배우 박한별이 받는다. 황정음과 박한별은 선화예술중학교 동창으로, 연예계 데뷔 후에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박한별이 부케를 받는 것으로 인해 박한별 또한 결혼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 측은 “박한별이 지금 만나는 사람도 없다. 때문에 결혼 소식을 전할 일도 없다”며 “친구 사이로 황정음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축하하는 만큼 오해는 안 하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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