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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실력파 여성 솔로 가수 정은지, 이하이, 박보람의 신곡 소식이 음악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가창력은 기본 음색, 비주얼까지 갖춘 세 여성 솔로 가수의 컴백이 같은 시기에 겹치며 차세대 ‘디바’의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성사됐다.
정은지가 18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여성 솔로 대첩의 포문을 연다.
그동안 정은지는 에이핑크로서 뿐만 아니라 OST, 콜라보레이션 음원, 음악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찍이 실력파 가수로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정은지는 솔로 데뷔 앨범 ‘드림(Dream)’을 발표하고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로 활동에 돌입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메인보컬로서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정은지가 싱어송라이터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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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하이는 20일 자정 ‘서울라이트’ 풀음반을 발표한다.
지난 3월 발표한 하프음반에 이어 YG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쿠시가 작업한 타이틀곡 ‘마이 스타’를 포함해 타블로와 DEE.P, 레베카 존슨이 작곡하고 타블로가 작사한 ‘희망고문’, 이하이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스쳐간다’, 타블로가 피처링 한 ‘밤샘’, 아이콘의 바비가 피처링 한 ‘안봐도 비디오’, ‘미싱유’ 등 총 6트랙이 수록됐다.
하프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한숨’, ‘손잡아 줘요’로 각종 음원, 음악방송 1위를 휩쓴 이하이가 이번 풀 앨범을 통해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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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인 21일에는 박보람이 6개월만에 세 번째 싱글앨범 ‘다이나믹 러브’로 컴백한다.
박보람은 데뷔곡 ‘예뻐졌다’, ‘연예할래’로 신인 여가수로는 이례적으로 2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또, 지난해 ‘응답하라 1988’ OST ‘쌍문동(혹은 혜화동)’으로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음원 강세를 이어갔다.
박보람은 티저 이미지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여성스러워진 분위기를 예고하며 음악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