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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항저우 감독이 22일 충칭전에서 그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 출처 | 중계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2016년 중국 슈퍼리그(1부) 첫 한국인 감독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그린타운과 장외룡 감독이 지휘하는 충칭 리판이 비겼다. 두 팀은 22일 항저우 황롱경기장에서 열린 2016시즌 6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승점 7을 기록했으나 승자승 및 골득실을 따져 충칭은 5위, 항저우는 8위가 됐다. 아직 다른 14개 구단은 6라운드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두 팀 순위는 주말이 지나면 다소 내려갈 수 있다. 항저우는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주춤하고 있다. 충칭은 최근 3경기를 모두 비겼다.

홈 팀 항저우가 후반 24분 펑강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충칭은 후반 추가시간 딩지에가 귀중한 동점포를 꽂아 승점을 챙겼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 푸더는 24일 오후 4시30분 허난 젠예와 6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silv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