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추리능력을 발휘해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히기 직전까지 갔다.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위해 동분서주하는 유설옥(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완승은 유설옥에게 실종된 명희를 죽인 범인을 물었다. 하지만 유설옥은 집에 밥하러 가야한다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또 유설옥은 100% 확신을 하기 전까진 절대로 범인을 말해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완승은 범행이 일어난 집에서 수색을 계속했다. 이를 지켜보던 명희의 시아버지는 하완승에게 다가가 자신이 명희를 죽였다고 자백했다. 하완승은 시아버지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하완승은 유설옥에게 전화해 진범이 잡혔다고 말했지만 유설옥은 진범이 시아버지가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완승은 유설옥의 말을 무시했다. 유설옥은 홍준오(이원근 분)를 시켜 집에 전화해 시어머니 박경숙(박준금 분)에게 반상회가 있다고 거짓말을 쳐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유설옥은 집을 탈출했다.


경찰서에 도착한 유설옥은 취조실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하완승은 경찰을 시켜 유설옥이 절대 취조실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결국 들어가기를 포기한 유설옥은 집으로 돌아오던 중 사건의 실마리를 생각해내고 파출소에 갔다. 이후 유설옥은 이순경과 함께 첫 신고를 한 남편의 친구를 찾아갔다. 유설옥은 남편의 친구와 대화를 나누면서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했고, 친구를 범인으로 99.9% 확정했다.


유설옥은 경찰서로 하완승을 찾아가 취조실에 들여보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완승은 완강하게 거부했다. 답답해진 유설옥은 하완승에게 "능력없으면 방해하지마라"고 소리질렀고, 열받은 하완승은 유설옥에게 12시까지 범인을 잡아내라고 윽박질렀다.


취조실에 들어간 유설옥은 시아버지를 직접 취조하기 시작했다. 유설옥은 시아버지의 증언에 헛점을 파고들어 시아버지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시아버지가 진범을 고백할 찰나 유설옥의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왔고, 유설옥은 전화를 받으러 뛰쳐나갔다. 전화를 받고온 유설옥은 시아버지의 태도가 변해있음을 확인하고 좌절했다. 경찰서를 나오던 유설옥은 경찰서로 오던 피해자의 남편을 봤고, 그를 진범으로 특정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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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