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 '동상이몽2' 축구선수 정대세가 아내와 각방을 쓴다고 밝힌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출연해 따뜻한 일상을 공개했다.


결혼 4년 차임을 소개한 정대세는 아내와 각방을 쓴다고 털어놨다. 그는 "경기를 위해서 수면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부상 시기엔 숙면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당한 몸 관리를 위해 아내와 각방을 썼는데 잠을 너무 잘 잤다"라며 "경기를 잘 뛰었다"라고 자신 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아내 명서현은 무안한 듯 옅은 미소로 응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유리는 "우리 엄마, 아빠가 각방 쓰는데, 인터넷 기사에서 봤는데 각방 쓰는 부부는 이혼율이 낮다. 그 이유가 잘 자니까 부부싸움을 안 한 대"라고 전했다.


사유리는 이어 "그런데 문제가 그런 거 하면 바람피우고 걸리지 않으니까 계속 바람피울 수 있어. 핸드폰 할 수 있어서. 우리 아빠 이야기다"라고 급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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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