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방송인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3년 만에 얻은 귀한 공주님이 전파를 탄다.
지난 14일 득녀 소식을 알린 박수홍의 딸 전복이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방송 최초 공개되는 가운데, 전복이가 새까만 머리숱으로 우월 유전자를 입증해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되는 ‘슈돌’ 545회는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으로 만 53세 늦깎이 슈퍼맨 박수홍이 드디어 딸 전복이를 안는 감격스러운 순간이 담겼다.
시험관 시술로 임신하면서 몸무게가 25kg이나 늘어 임신성 당뇨 판정을 받았던 김다예는 다행히 몸무게 3.76kg, 키 51cm의 건강한 아기를 낳았다.
공개된 스틸 속 박수홍의 딸 전복이는 태어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눈도 뜨지 못한 귀여운 신생아의 모습. 아빠 박수홍을 닮은 롱다리와, 엄마 김다예를 닮은 진한 쌍꺼풀로 벌써부터 우월한 유전자를 입증한다. 또한 신생아임에도 풍성하고 새까만 머리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박수홍은 갓 태어난 전복이를 바라보며 “우리 전복이 너무 예쁘다”라며 감격한다. 박수홍은 다시 마주한 전복이를 보며 “얼굴이 또 달라졌네? 어머머”라며 시시각각 바뀌는 신생아의 성장에 신기함을 드러냈다고.
간호사가 “키가 큰 편이에요”라며 신생아의 평균 키보다 큰 51cm로 태어난 전복이의 키를 언급하자, 박수홍은 자신과 닮아 롱다리로 태어난 전복이를 바라보며 기쁨의 미소를 활짝 지었다는 후문.
예비 아빠에서 진짜 아빠가 된 박수홍과 딸 전복이의 모습은 오는 20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